냉 파스타
구글링해서 발사미코를 넣는 냉 파스타 레시피를 대충 보고 대충 만들었어요. 엔젤 헤어를 1분 40초 삶았더니 차가운 파스타인데 알덴테야... 나야 딱딱한 면발을 좋아하지만 이거 괜찮을까 짝꿍 눈치를 보니 짝꿍은 제가 만들어주는 건 다 맛있다고. 이 남자, 밥 얻어먹을 준비가 되어있어. 좋아. 흡족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데 어김없이 쿠로가 껴드네요. 네, 감별사님 어서 오세요. 님 빠지시면 섭섭하죠.



저희는 파스타 먹을 때 반찬 없습니다. 짝꿍은 그래도 좋대요. 반찬 안 먹는다고. 정말 이 남자, 밥 얻어먹을 만만의 자세를 갖추지 않았나요? 기특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래도 파스타엔 반찬 없다.
by 이오냥 | 2009/07/04 20:52 | 먹고마시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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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aylene at 2009/07/04 21:31
이거봐 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짝궁님 자랑하시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보고 배신자라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파스타엔 원래 반찬 없지요 그럼요 ㅇㅇ
아 방울토마토 사놓은 것이 있는데 냉파스타나 만들어먹어볼까봐요^0^마있겠다!!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9/07/04 23:19
짝꿍 자랑 빼면 제게 뭐가 남겠습니까. 쿠로? ㅎㅎㅎㅎㅎ

냉 파스타는 간을 쎄게하는게 맛있는 것 같아요. 올리브 오일이랑 처덕처덕하게 해서 맛있게 드세요 . 집에서 밥을 안 해먹는 건 반찬 수급의 어려움 때문이져. 달걀찜이 먹고 싶으면 그거 하나만 달랑 올리고 김치, 김이랑 먹으면 끝인데... 3첩 반상이 아니면 안 받겠다고 으름짱을 놨던 저는 어디가고 엉엉.
Commented by 텐(天) at 2009/07/04 21:54
우왕!!!! 맛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색이 정말 곱네요!!! 저도 이오냥님의 파스타가 좋아요~ 감별사 쿠로님하는 잘 지내시나요?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9/07/04 23:20
쿠로님하는 아가씨들의 손길을 그리워하고있...나? 쳐자고 있어요. 덥지도 않은지 깔개깔려있는 곳에서 엎드려서 베란다 감찰하다가 졸다가 순찰나갔다가 ... 평범한 고양이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Twiggy at 2009/07/04 23:40
그래도 반찬 없다, 에서 느껴지는 주부의 카리스마. 맞아요 맛있는 파스타에 반찬이 무슨 필요하겠어요!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9/07/05 00:07
...주부는 게을러야 제맛.....헤헤 ㅎㅎㅎㅎㅎㅎ 아아 용서해주세요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7/06 15:47
파스타엔 피클이 있어야 ;ㅅ;!?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9/07/06 19:13
ㅎㅎㅎ 남의 밥 얻어먹을 자격이 없으시근영
단, 요리능력자시라면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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