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째날 이야기부터.
어젯 밤 드골 공항에 도착해서 맡긴 짐이 나오기까지 한 시간, 버스 정류장 찾는데 30분, 정류장이 어느 쪽인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떠나버린 버스를 기다리는데 30분을 허비하다보니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예상을 훨씬 넘겨버린 한밤중이었습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넘기는 경우엔 전화를 달라는 호텔의 메세지는 전화부스를 못 찾은 까닭에 가볍게 무시했지만 안 온다고 캔슬해버렸음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개선문까지 버스타고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고 도착한 호텔 주변에는 섹스샵이 가득했습니다.
... 물랭루즈 근처였거든요.
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년 백인 커플들이 섹스샵과 섹시 코스튬샵 윈도우 앞에서 낄낄거리고 있는 앞을 지나 호텔에서 무사히 체크인을 했습니다. 와이파이도 그렇게 느리진 않지만 30분마다 끊겨서 좀 귀찮은 구석이 있네요. 사진 한 두장은 업로드도 그럭저럭 잘 되구요.
문제는 호텔에 드라이어, 슬리퍼, 냉장고, 파자마가 없는 거에요.
특히 냉장고....;ㅁ;) 한 밤중에 목이 말라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다는건 좀 난감하네요.
별 셋 호텔치고 방 값이 싸긴 하지만 그래도 삼성호텔인데...
기내에서 받은 슬리퍼를 괜히 남겨놓고 온 것이 아쉽고, 잠옷을 가져오는 건데 미리 챙기지 못해서 바보 같고.
그러나 제일 문제는 기온이었어요.
가을 날씨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건 거의 초겨울이네요.
특히 오늘은 비가 내려서 더 추웠어요.
다른 관광객들은 점퍼 차림이고, 파리 언니들은 초겨울용 얇은 코트차림이구요.
그나마 검정 스웨터와 머플러를 가져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감기 걸려 돌아가지 않기를 빌어주세요. 감기약 6일치 싸오긴 했지만 좀 걱정스럽다능;
어젯 밤 드골 공항에 도착해서 맡긴 짐이 나오기까지 한 시간, 버스 정류장 찾는데 30분, 정류장이 어느 쪽인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떠나버린 버스를 기다리는데 30분을 허비하다보니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예상을 훨씬 넘겨버린 한밤중이었습니다.
도착 예정 시간을 넘기는 경우엔 전화를 달라는 호텔의 메세지는 전화부스를 못 찾은 까닭에 가볍게 무시했지만 안 온다고 캔슬해버렸음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개선문까지 버스타고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고 도착한 호텔 주변에는 섹스샵이 가득했습니다.
... 물랭루즈 근처였거든요.
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년 백인 커플들이 섹스샵과 섹시 코스튬샵 윈도우 앞에서 낄낄거리고 있는 앞을 지나 호텔에서 무사히 체크인을 했습니다. 와이파이도 그렇게 느리진 않지만 30분마다 끊겨서 좀 귀찮은 구석이 있네요. 사진 한 두장은 업로드도 그럭저럭 잘 되구요.
문제는 호텔에 드라이어, 슬리퍼, 냉장고, 파자마가 없는 거에요.
특히 냉장고....;ㅁ;) 한 밤중에 목이 말라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다는건 좀 난감하네요.
별 셋 호텔치고 방 값이 싸긴 하지만 그래도 삼성호텔인데...
기내에서 받은 슬리퍼를 괜히 남겨놓고 온 것이 아쉽고, 잠옷을 가져오는 건데 미리 챙기지 못해서 바보 같고.
그러나 제일 문제는 기온이었어요.
가을 날씨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건 거의 초겨울이네요.
특히 오늘은 비가 내려서 더 추웠어요.
다른 관광객들은 점퍼 차림이고, 파리 언니들은 초겨울용 얇은 코트차림이구요.
그나마 검정 스웨터와 머플러를 가져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감기 걸려 돌아가지 않기를 빌어주세요. 감기약 6일치 싸오긴 했지만 좀 걱정스럽다능;
태그 : 파리









덧글
2008/10/01 05:4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오냥 2008/10/05 14:38 #
05:41/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굽신굽신드라이어는 호텔 로비에서 대여를 해주는 모양이던데 대충 말려도 괜찮아서 그냥 참고있어요;;;;
우리 짝꿍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속은 .............
2008/10/01 06:1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오냥 2008/10/05 14:39 #
06:10/ 우왕 고맙습니다 >_<)///xmaskid 2008/10/01 07:16 # 답글
우왕우왕 파리군요!! 맛난거 잔뜩 드시고, 추우면 예쁜 코트도 한벌...^^이오냥 2008/10/05 14:41 #
xmaskid/ 우왕 유로 환율 너무 엄청나서 후즐근한 코트도 막....;ㅁ;)파리 언니들을 우리나라 백화점에 데려가면 아주 좋아들 할 것 같아요 흑흑
Charlie 2008/10/01 08:12 # 답글
맛있는 것들의 도시 파리~! :)코트는 요즘 친칠라가.... (....)
이오냥 2008/10/05 14:41 #
Charlie/ 친친라 대신 찰리님 잡아서 코트를 만들면 ...수근수근2008/10/01 08:5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오냥 2008/10/05 14:43 #
08:53/ 안녕하셨어요!!!! 감사합니다>_<) 부크러워효 호호호;;;;;쥐™ 2008/10/01 09:13 # 답글
초겨울 코트를 마련해 오심이...+ㅅ+!!이오냥 2008/10/05 14:44 #
쥐/ 파리 물가도 비싸고, 유로환율도 비싸고해서 늠 억울해요.이쁜 코트는 100만원 넘어간다능;
kiz† 2008/10/01 09:16 # 답글
잉;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 <이오냥 2008/10/05 14:45 #
kiz/ 어제 시내 투어 버스를 타봤는데 비가 쏟아져서 짝꿍은 감기 걸린 것 같아요. 그 와중에 2층으로 올라가면 풍광이 더 좋을거라고 아쉬워하는거 보면 ㅋㅋ2008/10/01 09: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오냥 2008/10/05 14:46 #
09:28/ 우왕 감사합니다~~~~;ㅁ;) 얼른 돌아오세효호호호오오오오오헤아림 2008/10/01 10:07 # 삭제 답글
홈피에 공지도 없이 식을 치루시다니 쳇 삐뚤어질테다!이오냥 2008/10/05 14:47 #
헤아림/ 삐뚫어져봤자 손바닥 안이시라능?로메슈제 2008/10/01 10:24 # 답글
잘 다녀오세요~ 제가 프랑스 갔을때는 별 셋짜리던가, 유럽 전역에 퍼져있던 호텔 체인에서 잤었죠. 아마도 ibis비슷한 이름이었는데 거기도 냉장고는 있던;;이오냥 2008/10/05 14:49 #
로메슈제/ 감사합니다. 호텔체인이 그나마 갖출 만큼은 갖추고 있나봐요. 흑흑.아르메리아 2008/10/01 10:31 # 답글
감기 걸리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세요'ㅅ'//이오냥 2008/10/05 14:50 #
아르메리아/ 넵 조심해서 잘 돌아가겠습니다. 하악하악.마카롱 파티 기대된다능.
2008/10/01 10:31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오냥 2008/10/05 14:52 #
10:31/ 하악하악 늠 추워요 엉엉갖고 온 옷을 전부 껴입으니 괜찮더군요;;;
코트를 하나 사긴했는데 그렇게 따뜻하질않지뭐에요. 춈 실패했다능;
홍차도둑 2008/10/01 20:31 # 답글
감기 걸리지 말라우~ T_T이오냥 2008/10/05 14:53 #
홍차도둑/ 유럽 날씨 진짜 이상하네효 ㅎㅎ하늘은 쨍쨍한데 비가 와 ㅎㅎㅎ
아침에 해가 느므 쨍쨍해서 와~ 오늘은 맑겠지? 하고 나가면 오후엔 쏴아하고 계속 쏟아짐 죽겠어요 ㅎ
Tirsha 2008/10/01 21:55 # 답글
감기 조심! 코트 사서 따뜻하게 입고 무사히 돌아오세요~이오냥 2008/10/05 14:54 #
Tirsha/ 감기가 함께 귀국하게 될 것 같아요 ㅋㅋ감사합니다.
cube 2008/10/05 17:42 # 답글
우왕 빠히빠히>ㅁ<잘 놀다 오세요 헤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