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해서 실제 크기로 봐주세요.
제게 있어서 아이스티의 기본 조건은 '양'입니다.
찻집에서 내오는 아이스 티는 양이 너무 적어요.
일본에서 마셨던 다질링 아이스티는 어린애 손목굵기처럼 얇은 홀쭉이 물잔에 담겨 있었고, 해로즈 명동점의 아이스티는 그보다는 조금 큼지막 했지만 만원이나 하는 가격에 비해선 택도 없는 양이었고, Pekoe는 자릿세라고 치고 넘어갔고, 그나마 Nina's 아이스티가 가격에 걸맞는 양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들 니나스 정도만 해주면 감지덕지일 정도에요. 하지만, 마리아주 프레르 긴자점에서 마르코폴로 루쥬 아이스티를 맞이한 순간, 현실에 타협한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어찌나 임팩트 넘치는 크기인지, 마셔도 마셔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해로즈보다 저렴한 800엔. (800엔도 비싸죠. 그래도 긴자니까.)
이런 이유로 마리아주 프레르에 대한 제 짝사랑은 나날이 부풀어가고 있습니다.

긴자 마리아주 프레르 전경

제게 있어서 아이스티의 기본 조건은 '양'입니다.
찻집에서 내오는 아이스 티는 양이 너무 적어요.
일본에서 마셨던 다질링 아이스티는 어린애 손목굵기처럼 얇은 홀쭉이 물잔에 담겨 있었고, 해로즈 명동점의 아이스티는 그보다는 조금 큼지막 했지만 만원이나 하는 가격에 비해선 택도 없는 양이었고, Pekoe는 자릿세라고 치고 넘어갔고, 그나마 Nina's 아이스티가 가격에 걸맞는 양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들 니나스 정도만 해주면 감지덕지일 정도에요. 하지만, 마리아주 프레르 긴자점에서 마르코폴로 루쥬 아이스티를 맞이한 순간, 현실에 타협한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어찌나 임팩트 넘치는 크기인지, 마셔도 마셔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해로즈보다 저렴한 800엔. (800엔도 비싸죠. 그래도 긴자니까.)
이런 이유로 마리아주 프레르에 대한 제 짝사랑은 나날이 부풀어가고 있습니다.

긴자 마리아주 프레르 전경









덧글
aromi 2005/07/26 20:45 # 삭제 답글
옷.. 이 양은 행복 그 자체군요.마셔도 잘 안줄어드는 곳으로는 T42가 있는데.. 거긴 맛이 좀..;
하얀미소 2005/07/26 20:47 # 답글
굉장히 "뭘까"모드로 진지하게 클릭해서 봤습니다.빛깔? 얼음의 양? 대체 뭘까?
.... 의외로 단순한 기본 조건이구만요 ^-^;;;
살짝 허탈해지는 동시에 입에 침이 도네요. 아~ 목말라~
덧. 요즘 자주 노출되고있는 포테짱~ 손이..! 손가락이..!
뭔가 달라..;; @_@a .oO(타루가 아니잖앙;;)
까날 2005/07/26 21:54 # 답글
마리아쥬 플레쥬 긴자 티룸...줄서서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지나치고 말았습니다.2005/07/26 22: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메이플라이 2005/07/27 02:15 # 답글
음.. 벌컥벌컥 마실수있겠군요!생각만해도 시원합니다아하하하하
모모판다 2005/07/27 03:21 # 답글
컵이 똑~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무시무시한 풍족함이로군요. +_+kuroneko 2005/07/27 20:56 # 답글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꼭 마리아주 프레르에 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까지 얻게 되다니 정말 감사합니다.인사하는 김에 링크신고도 합니다.
이오냥 2005/07/27 21:50 # 답글
kuroneko/ 창피할 정도로 가게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신쥬쿠의 마리아주 프레르 살롱 드 떼엔 가보지 못해서, 긴자점 얘기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정보가 될만한 것이라면... 작년에 차에 곁들이는 과자로 저는 크림 브륄레를 먹고 같이 다녀온 사람은 코코아가 들어간 과자를 먹었는데, 그쪽은 너무 평범했었어요. 마리아주의 얼그레이 마들렌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크림 브륄레를 안 드시더라도 5개씩 포장해서 파는 마들렌은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하나 더....어흑.)
이오냥 2005/07/27 21:53 # 답글
모모판다/ 정말 '똑~'하고 부러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했어요.메이플라이/ 벌컥벌컥 마시고도 반 이상 남았을 때,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까날/ 마리아주 프레르에가 줄서서 들어갈 정도로 붐비는 걸 한 번 봤습니다. 결국 그날은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방문했어요.
하얀미소/ 손가락은 포테쨩의 매력포인트에요.;;; (논점이탈)
aromi/ T42는 차가 아니라 분위기를 마시러 가는 곳이니까요.^^;
2005/08/01 11: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